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 2월 수표 위조단에 의뢰해 10만원권 위조수표 50장을 넘겨받아 최근까지 담배 가게, 제과점 등지에서 90여차례에 걸쳐 780만원 상당의 위조수표를 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에게 위조수표를 공급해 준 공범을 검거하기 위해 동일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경기에 영세상인 등을 상대로 위조수표를 이용하는 범죄가 빈번하기 때문에 평소에 위조 수표 감별법을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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