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9~11일 전주 프리뮤직 축제 열려

  • 입력 2004년 7월 8일 23시 23분


일정한 악보 없이 즉흥적으로 연주되는 프리뮤직 축제가 9∼11일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아시아의 소리’라는 타이틀로 국내와 중국, 일본, 인도, 독일, 영국 등의 프리뮤직 거장들이 동양정신과 불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음악을 연주한다.

행위음악가인 박창수 예술감독과 허윤정(거문고), 강은일(해금), 최선배(트럼펫), 고지마 다카시(일본), 피터 홀링거(독일), 마이크 턴불(영국) 등 20여명이 출연한다.예원대와 교육방송이 공동 주최하며 공연 실황은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돼 보급될 예정이다. 063-231-7070

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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