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종합경기장-야구장 리노베이션

  • 입력 2004년 6월 23일 2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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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숭의동 종합운동장 및 야구장과 주변 지역에 대한 리노베이션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두 운동시설과 주변 목재상가 등 2만6400평에 대한 재정비를 2007년말까지 벌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종합운동장의 관중석과 담장을 헐어낸 뒤 천연잔디와 2만석 규모의 좌석을 갖춘 축구전용구장을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야구장은 녹지공간을 대폭 확충된 개방형 야구장으로 탈바꿈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두 운동장 내에는 생활체육공원, 스포츠 전문상가 등도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목재상가 일대 1260평 부지에 700가구분 아파트를 건립할 방침이다. 아파트 건립사업이 확정되면 분양은 2006년경 이뤄질 예정.

시는 830억원가량 투입될 이같은 재정비사업을 민간업체 또는 인천도시개발공사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종합운동장과 야구장은 1920년과 1964년에 각각 건립됐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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