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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6월 8일 1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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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기상청이 발표한 1개월 예보에 따르면 이달 중순에는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는 가운데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차례 정도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달 하순부터 다음달 상순까지는 장마가 계속되면서 지역에 따라 3, 4차례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김태룡 공보관은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주 초에는 선선한 날씨가 계속됐지만 9일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9일 26도에서 10일은 29도, 11일은 30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30도 안팎의 더운 날씨는 14일까지 계속되다가 15일경 구름이 끼고 흐려지면서 기온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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