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 입체상영관 문열어

  • 입력 2004년 6월 4일 21시 23분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서쪽 부지 1만440m²에 입체영상체험관인 ‘익스트림 아일랜드’가 5일 문을 연다.

45석으로 꾸며진 영상체험관은 대형 스크린(14×8m)을 통해 3차원 입체영상물을 보여주고 바람, 연기 등 특수효과가 가미돼 가상체험 현실감을 높여준다.

첫 상영작은 공룡을 소재로 한 20분 분량의 ‘다이노 아일랜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 시간마다 3회 상영된다.

입장요금은 성인 6000원, 중·고교생 5000원, 초등생 4000원 등이고 제주도민인 경우 10∼17%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풍림개발(주)이 70억원을 투입해 만든 익스트림 아일랜드는 캐나다 시멕스사와 계약을 맺고 기술과 설비를 지원받았으며 1년 단위로 상영작을 교체할 예정이다.064-739-0051

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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