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계명대에 따르면 의대 방사선과와 종양학과 등 11개과 의료진과 의대생 등 28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 및 선교단이 이날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해 2주간의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알리, 아르나 등 3곳에서 현지인과 고려인 1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할 예정.
동산의료원 관계자는 “100여년 전 미국 의료 선교사들이 이 땅에 병원을 세우고 선교와 의료봉사 활동을 했듯이 우리 의료진도 ‘사랑의 인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995년 카자흐스탄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매년 네팔 등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중국 심장병어린이 돕기 운동을 하는 등 해외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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