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제천시 새 캐릭터개발 ‘박달신선과 금봉선녀’

  • 입력 2004년 5월 19일 2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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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를 상징하는 캐릭터가 ‘박달신선과 금봉선녀’로 새롭게 탄생했다.

제천시는 현재 사용중인 캐릭터인 ‘박달이와 금봉이’가 인지도가 낮고 디자인 및 활용성에서 떨어져 새로운 캐릭터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새 캐릭터는 지난해 12월 호서대학교에 의뢰해 완성했다.

‘박달신선과 금봉선녀’는 박달재의 전설인 박달 도령과 금봉 낭자의 전설속의 슬픈 내용을 해피엔딩으로 재구성했다.

저승에서 금봉을 찾는 박달은 천신에게 바칠 불로장생약을 구하기 위해 이승에서 박달신선으로 환생, 천신만고 끝에 이를 얻어 천신에게 바치고 금봉을 다시 만나 제천에서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게 줄거리다.

시는 앞으로 캐릭터 홈페이지를 따로 개설해 인지도를 높여 나가는 한편 캐릭터 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새 상품 개발과 마케팅, 특허출원 등 캐릭터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펴기로 했다.

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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