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6월 1일 2828가구 동시분양

  • 입력 2004년 5월 13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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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청약에 들어가는 인천 3차 동시분양에서는 2828가구 가운데 242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동시분양에 대주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우림건설, 대성산업, 윤익건설 등 6개 업체가 참가해 모두 2828가구(6개단지)를 공급한다.

이번 동시분양 공급물량은 2차 동시분양에 비해 2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2002년 3차 동시분양(11개 단지, 5207가구)이후 최대 물량이다.

올해 들어 신규분양 시장 위축과 총선 등으로 분양일정을 연기했던 건설업체들이 뒤늦게 분양대열에 합류하면서 물량이 늘었다. 재건축단지나 지역조합아파트가 3곳 참가하지만 조합원분이 많지 않아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것이 특징.

그러나 동시분양 참가가 예상됐던 국내 최대의 재건축단지인 남동구 구월 주공아파트(1만 가구) 분양 계획이 미뤄지면서 분양물량이 예상보다 줄었다.

서구 검단동 검단2구획정리지구 4개 단지에서 2382가구가 공급돼 전체 물량의 84%가 이 지역에서 쏟아진다.

검단2지구는 그동안 동시분양을 통해 잇따라 선을 보였던 마전, 검단1, 당하, 원당 등 검단지역 구획정리사업지구의 서쪽에 위치해 있다.

3차 동시분양은 14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6월 1일 무주택 우선 및 인천 1순위 △2일 수도권 1순위 △3일 인천 및 수도권 2순위 △4일 인천 및 수도권 3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한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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