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도 에너지 절약운동 추진

  • 입력 2004년 5월 10일 21시 00분


경북도는 10일 국제 유가(油價) 초강세가 지속되면서 오일쇼크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운동’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시·군 등에 관련지침을 시달하고 민간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도는 자정 이후에 유흥업소 네온사인과 전자식 전광판, 광고물 등 옥외조명등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영화관과 찜질방 등의 에너지 사용시간도 최대한 줄이도록 했다.

이와 함께 △승용차 10부제와 카풀제 참여 확대 △대중교통 이용하기 △공공기관에 고효율 조명기기 확대 설치 등을 유도하는 한편 시·군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실천 여부를 점검키로 했다.

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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