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5월 6일 19시 0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경기 수원시는 수원천의 화홍문∼지동교 1070m 구간을 특화거리로 정비해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고 화홍문∼행궁을 잇는 관광루트를 개발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3월부터 45억1000만원을 들여 수원천변 도로정비사업에 착수했으며 2004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수원천을 정비한 뒤 이 구간에서의 건축선과 용도, 색채, 간판 등을 규제하기로 했다.
또 수원천 양 옆으로 8∼10m 도로를 개설하고 구간별로 카페거리(전통차 전통주), 전통 먹을거리촌, 특산품 판매거리, 수원갈비거리, 젊음의 거리, 한약거리, 점술거리, 미관광장 등 특화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하천에는 진입계단, 디딤돌 다리, 포토라인(Photo Line), 산책로 등 수변공원을 조성한다.
이 밖에 2단계 사업으로 2005년까지 장안문∼화홍문 380여m도 11억5000만원을 들여 정비할 계획이다.
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