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4월 30일 19시 0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정부는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하루 앞둔 30일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65명에게 훈장, 36명에게 산업포장, 142명에게 대통령표창, 176명에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다.
‘넥상스코리아’ 직원 이재원씨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신재욱 노무부장, 한국노총 김성태 전 사무총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조남홍 고문, 최봉홍 전국항운노조위원장, 곽영욱 한국항만물류협회 회장 등 6명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감전사고로 두 팔을 잃은 뒤 정전사고 예방에 기여해 온 양종명씨(산업포장·한국전력 부산지사), 6년간 결근 없이 운전사로 일하고 있는 한상문씨(국무총리표창·서한상운) 등 장애인 3명도 포장 또는 표창을 받았다.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지는 않지만 소아마비 장애가 있으면서도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면서 홀아버지를 돌봐 온 근로청소년 이미라양(동일산자)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