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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3월 11일 22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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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공사는 11일 “다음달 개통식 전까지 1호선 1구간(동구 용산동 소태역∼서구 마륵동 상무역) 11.96km구간에서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영업시운전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운전은 전동차 운전 및 안전요원은 물론 13개 역사 역무원까지 모두 근무위치에 배치, 승객만 타지 않을 뿐 실제 영업상황과 동일한 조건에서 운행된다. 전 구간 통과시간은 21분이다.
4량을 1편성으로 운행하는 광주지하철은 러시아워(오전 7∼9시, 오후 6∼8시)에는 5분, 평상시 8∼10분 등 시간대 별로 배차간격이 달리한다. 주말 오후1∼3시에도 배차간격이 5분씩이다.
1996년 8월 착공된 광주지하철은 지난해 말 완공이후 최근까지 기술시운전을 계속해 왔으며 다음달 20일 경 개통식과 함께 공식 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광주=김 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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