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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3월 11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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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사고 즉시 구조헬기 및 탐색 항공기를 사고지역에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두 전투기에 탑승했던 조종사 엄모 소령과 한모 대위의 생사여부 및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공군 관계자는 “사고해역에 강풍이 불고 파도가 높아 기체 및 조종사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F-5E 제공호는 1982년 미국의 F-5E기를 한국형으로 개량해 만든 최초의 국산전투기이다. 공군은 F-5E/F 전투기를 수입형과 개량형(제공호)을 합쳐 20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공군의 주력전투기이나 1996년 11월, 2000년 11월, 그리고 지난해 5월과 9월 등 적어도 4차례 이상 훈련비행 중 추락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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