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2004 맞춤형 채용박람회'…30일 100여개 업체 참가

  • 입력 2004년 3월 5일 0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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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노동사무소는 ‘2004 청년층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30일 전주에서 열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과 전북대, 전주대 등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1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청년층(18∼30세, 병역필은 33세) 구직자 15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전주 노동사무소는 구직 신청자에 대해 직접 서류전형과 5일간의 취업교육,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친 뒤 채용인원의 2배수(300명)를 사전에 선별, 30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 참여시켜 취업하도록 할 계획이다.

취업교육 프로그램에는 ‘엽기 미술강사’로 유명한 경북대 정효찬씨(32) 등 유명강사가 초청돼 특강을 할 예정이다.

전주 노동사무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인턴사원을 채용한 업체에는 3개월 동안 1인당 60만원씩, 이후 정규직 전환 시 180만원씩을 지원한다. 정규직 채용업체에는 1인당 6개월 동안 60만원씩 지원한 뒤 추후 6개월 동안은 30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노동사무소 관계자는 “이번에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신규 졸업자를 대상으로 청년 채용박람회를 열고 하반기에는 고령층 채용박람회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구인업체와 구직자는 19일까지 전주지방노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전주지방노동사무소 063-246-1919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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