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시 지방채 3881억 발행키로

  • 입력 2004년 2월 27일 2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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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사업과 구도심권 균형발전을 위해 3881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투융자사업 28건과 용역사업 12건(총사업비 2833억5800만원)에 대한 지방채 1171억원과 이미 확정된 사업분 1077억을 합쳐 모두 2248억원의 지방채 발행을 내달 행정자치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행자부 승인을 받으면 이미 승인을 얻은 지방채 1633억원을 합쳐 모두 3881억원이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사업과 구도심 개발사업을 위해 투입된다.

이에 따라 2006년 완공을 목표로 너비 16∼25m, 길이 1.73km의 남항 준설토 투기장 주변도로 개설사업(사업비 134억6500만원)이 올해부터 시작된다. 시는 또 180억4100만원을 투입해 남동로∼만수택지지구간 길이 2.2km, 너비 35m 도로개설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밖에 부평구 갈산근린공원 조성사업과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확장사업 등 구도심권 개발 사업이 진행된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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