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24~26일 지하철 새벽2시까지 운행

  • 입력 2004년 1월 16일 1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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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설을 맞아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버스, 여객선 등의 운행 횟수를 늘리고 막차 운행시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지하철=인천지하철공사는 24∼26일 지하철을 연장 운행한다. 이 기간 평상시보다 1시간45분 늘어난 다음날 오전 2시15분(종점 도착기준)까지 상·하행선 2회씩 추가 운행한다.

이는 서울을 출발해 경인전철 부평역에 도착하는 시민의 귀가를 돕기 위한 것이다. 032-451-2273

▽버스=시는 심야 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23∼25일 경인전철 주안역과 부평역, 동인천역에 500번대 지선(마을)버스의 막차 운행시간을 30분씩 늘리기로 했다.

또 고속버스를 이용해 도착하는 시민을 위해 남구 관교동 인천종합터미널에서 시내버스와 지선버스, 좌석버스의 운행시간을 평소보다 30∼50분씩 연장하기로 했다. 032-440-3882

▽여객선=인천해양경찰서는 21∼25일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인천∼덕적도, 인천∼이작도, 인천∼무의도, 삼목도∼장봉도 등 14개 항로에 여객선 15척이 추가 운항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에 따라 여객선 운항 회수는 38회 늘어 승객 1만3420명이 추가로 배를 탈 수 있게 된다.

▽묘지 교통편=성묘객 17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평구 부평공설묘지에는 2, 20, 30, 34, 45, 111번 등 6개 노선버스가 99회(15대) 추가 운행한다.

천주교묘지와 황해도민묘지, 백석공원 묘지가 있는 서구 검단동과 백석동 방면으로는 1, 7, 13, 17-1, 76, 77, 78, 120번 등 8개 노선버스가 55회(9대) 늘려 운행한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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