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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월 11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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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지역축제 평가위원 간담회’에서 “1시군 1축제 체제보다는 경쟁력 있는 축제를 집중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시군 1대표 축제 가운데 축소 또는 미개최된 3개 축제를 제외한 15개 축제를 대상으로 관광관련 연구원 및 관광분야 전문교수진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강릉 단오제, 춘천 마임축제, 평창 효석문화제, 속초 설악제, 인제 빙어축제. 양양 송이축제 등이 지역특성을 살리며 성공을 거둔 우수 축제인 A등급을 평가 받았다.
이들 축제는 전체적으로는 합격점을 받았으나 숙박 및 연계관광, 쇼핑 및 음식부분에서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춘천 마임축제와 양양 송이축제는 문화관광부로부터 각각 우수축제와 지역육성축제로, 평창 효석 문화제와 인제 빙어축제는 각각 문화관광축제와 예비축제로 선정되어 관광 상품으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2005년부터는 8∼10개 축제를 집중 지원해 도민 소득 및 지역경제화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관광 상품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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