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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월 4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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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은 올해 말 완공되는 천안∼수원(55.6km)간 복복선화 공사 및 전철화 사업의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에서 천안까지 96.5km 구간에 15∼22개(현재 36개) 역만 정차하는 급행전철을 운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급행전철이 도입되면 현재 1시간40분∼1시간50분인 이 구간 운행시간이 1시간25분∼1시간27분으로 15∼23분 단축된다.
철도청은 신설 노선인 천안∼수원 구간의 15개 역에 모두 대피선이 설치돼 기존 전철이 운행되는 도중에 급행전철이 통과하는 데 별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급행전철의 주요 정차역은 천안 성환 평택 송탄 오산 수원 부곡 금정 안양 시흥 구로 영등포 용산 서울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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