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평뉴타운 6월 공사 착수

  • 입력 2004년 1월 2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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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은평구 진관내·외동과 구파발동 일대(108만여평)에 추진 중인 은평뉴타운 조성사업이 최근 건설교통부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을 받아 본격 착수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건교부는 은평뉴타운에 대한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승인했으며 시는 1월 중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그린벨트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거쳐 건축계획이 완료된 1구역(진관내동 일대)부터 6월경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은평뉴타운은 도시개발 방식에 의한 공영개발로 사업이 진행되며 시행은 시 도시개발공사가 맡는다. 2008년 완공 목표이며 임대주택 4750가구와 일반분양 9250가구 등 총 1만4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길음뉴타운은 최근 도시계획절차가 마무리돼 3월에 착공되며 왕십리뉴타운도 1월 중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한 뒤 3월에 착공될 전망이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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