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납비리’ 국방과학硏 본부장 영장

입력 2003-12-17 18:21수정 2009-09-28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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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납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7일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국방과학연구소(ADD) 황모 제2본부장(55)에 대해, 황 본부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어뢰공격 회피장비 생산업체 M사 대표 최모씨(53)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최씨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최씨는 경찰에서 “해군 납품과 관련해 사업자선정 등을 총괄하는 황 본부장을 미리 사귀어 두자는 차원에서 돈을 줬다”고 진술했다.

최씨는 이외에도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군납과 관련해 특혜를 받으려고 국방품질관리소 이원형(李원炯·57·예비역 소장·구속) 전 소장에게 1200만원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 전 소장에게 뇌물을 준 군납업자 1명을 추가 수사하기 위해 소재를 파악 중이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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