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경북 올해 무역수지 흑자 100억달러 넘을듯

입력 2003-12-16 18:54수정 2009-10-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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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지난달까지 대구와 경북 지역의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90억달러를 넘어서 연말까지 1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와 경북 지역 업체들의 수출액은 26억6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난 반면 수입액은 15억2400만달러로 5% 증가에 그쳐 11억39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또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지역의 수출액은 총 253억6300만달러, 수입액은 총 161억89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04% 증가한 91억74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본부세관은 구미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통신기기를 비롯해 포항의 철강 및 금속제품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연말까지 무역흑자가 100억달러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기계와 정밀기계가 132% 증가했으며 철강 및 금속제품은 68%, 전기·전자제품은 37% 정도 각각 늘어났으나 직물과 안경테 등은 오히려 2∼14% 감소했다.

수출액 증가율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8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유럽(57%), 일본(28%), 중동(26%), 동남아(22%), 미국(14%) 등의 순이었다.

한편 올 들어 무역수지 흑자 증가세는 경북이 135%에 달한 반면 대구는 4%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대구의 수출이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됐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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