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금강 주변 9개시군 호남선 천안분기 확정 촉구

  • 입력 2003년 10월 29일 2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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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주변에 위치한 충남과 전북지역 자치단체들이 공동 현안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와 강현욱(姜賢旭) 전북지사, 인접 9개 시군의 시장군수는 29일 전북 완주 대둔산관광호텔에서 ‘충남 전북 교류협력회의’를 가졌다.

이들 자치단체들은 △호남선철도 천안분기 조기확정 △금강수계지역 수계관리기금 지원확대 △꽃게 금어기 규정개정 △군산∼서천간 도로 연결 현안 해결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특히 수도권 비대화를 막기 위해 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자치단체들은 지난 1년 동안 문화예술단 교류 및 상호 관광투어 지원 등으로 협력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 교류협력회의에는 충남의 논산 서천 부여 금산, 전북의 군산 익산 무주 진안 완주 등이 참여한다.

대전=지명훈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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