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에 따르면 안 부장은 1일 서울에서 열린 새만금범국민협의회 창립대회에 참가한 뒤 돌아가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뇌중풍으로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안 부장은 새만금 문제가 불거지자 휴일을 반납하며 현장 안내 등 궂은일을 도맡아 한 데다 소송 대응 등 과로한 업무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안 부장의 사인(死因)이 업무 과다에 따른 과로사인 만큼 장례식을 회사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063-251-6960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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