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산 제2자유로 이달중 설계용역 발주

  • 입력 2003년 10월 3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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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파주 등 수도권 서북부와 서울을 잇는 제2자유로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제2자유로 건설사업의 주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는 이달 중 사업수행 능력 평가 등을 거쳐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제2자유로는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대화IC와 강매동 강매IC를 잇는 6차로 도로로 총 연장은 12.5km이다.

이 사업은 △내년 하반기 환경 및 교통영향 평가 △2005년 5월 실시 계획 수립 및 용지 매수 착수 △2006년 5월 착공 등을 거쳐 2008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제2자유로는 택지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교하 및 운정지구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과 서울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의 기능을 맡아 자유로 교통량 분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교부는 제2자유로 연결도로로 2005년 완공 예정인 교하지구∼송포동 구간과 2008년 완공 예정인 운정지구∼대화IC 및 강매IC∼서울 상암동 구간에 대해서도 제2자유로와 함께 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철용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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