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3년 9월 22일 18시 1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헤이리는 미술 음악 출판 영화 등 각 분야의 문화예술인 372명이 주거와 창작활동을 함께하기 위해 2001년 착공해 올 3월부터 입주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조성을 앞둔 헤이리를 일반에 공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건축 속의 미술’ ‘풍경 속의 미술’ 등 전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건축전과 어린이 예술체험마당, 영화 상영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로 꾸며져 있다.
‘건축 속의 미술’은 김범수 노주환 오창근 이건용 김기환 등 국내 대표작가 23명이 참여해 9개의 독립적인 전시관에서 열린다.
‘헤이리 건축전’은 헤이리에 실제 건축되는 건물 30∼40여동의 모형을 전시하게 되며 주말과 휴일에는 국립오페라 합창단의 ‘사십人의 소리결’, 극단 우금치의 ‘북어가 끓이는 해장국’ 등의 야외공연이 개최된다.
또 헤이리에 입주하는 각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이 각자의 공간을 개방해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도 마련된다.되어 있다. 인도악기 특별전, 불교미술 전시, 그림책과 함께하는 어린이 마당 등이 그러한 프로그램이다.
자유로 문산 방면에서 통일동산쪽으로 진입해 성동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된다. 경의선 금촌역과 지하철 일산선 대화역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4∼12세) 3000원. 031-946-8551∼3, www.heyri.net
파주=이동영기자 argus@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