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고창 수산물축제 18일 개막…철도청 관광열차 운행

  • 입력 2003년 9월 17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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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장어와 왕새우 바지락 등으로 유명한 전북 고창군은 도립공원 선운산 일대에서 18일부터 4일간 고창수산물축제를 연다.

선운산과 주변의 인천강, 심원면 하전리 바닷가 등 3곳에서 열리는 올 축제에서는 선운사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과 인천강의 장어 미꾸라지 잡기대회, 하전 바닷가의 갯벌 체험행사 등으로 이뤄진다.풍천장어 들고 이어 달리기, 농게와 바지락 잡기, 김 양식장 둘러보기 등 바닷가 어촌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이밖에 풍천장어와 복분자주 시식회, 왕새우 먹기와 바지락 까기 대회, 미꾸라지 요리 품평회, 칠산바다 어구전시회와 어촌계별 그물짜기 체험, 바닷고기 방류행사 등이 곁들여진다.

철도청은 19일부터 28일까지 오전 8시5분 서울역을 출발, 고창수산물 축제와 선운사 꽃무릇, 구시포 해수욕장 등을 돌아보고 오후 7시6분에 귀경하는 고창 수산물 축제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고창=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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