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일 관광협’ ‘ASEAN+3’강원 국제회의 잇따라 유치

  • 입력 2003년 9월 15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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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관광 국제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제회의 도내 유치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원도는 올해 11월 25∼28일 열리는 ‘제18차 한일 관광 진흥협의회’와 내년 7∼8월 개최 예정인 ‘ASEAN+3 N T O회의’ 등 국제회의 2건을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제18차 한 일 관광 진흥협의회’는 한일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국에서 격년제로 개최하는 회의로서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관광업계 강원도 관계자 및 일본 국토교통성 관계자, 업계 대표자 등 60여 명이 참가한다.

이 회의에서는 양국 관광의 주요 현안 및 관광협력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되며 참가자들은 강원 관광 설명회에 참석하고 도내 주요 관광지를 답사할 예정이어서 강원도 관광지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ASEAN+3 N T O’회의는 아세안 회원국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100여 명의 참가하는 국가 관광기구 회의다. 내년 7, 8월경 개최될 이 회의는 아세안 지역의 관광 발전과 아세안 국가들 간의 폭넓은 관광 협력을 논의한다.

도는 강원 관광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들 국제회의를 세계적 수준의 회의로 치르고 앞으로도 각종 국제회의를 유치할 계획이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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