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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29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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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은 제 23회 금산인삼축제를 맞아 29일부터 9월 7일까지 금산 인삼종합전시관에서 ‘세계 어린이 웃는 얼굴 그림 전시회’를 갖는다.
이 전시회는 금산군이 인삼축제기간을 맞아 29일 UNICEF(세계아동기금) 협력도시에 가입하는 기념으로 개최했다.
전시회에는 금산군학원연합회 주관으로 전국 어린이 500여명으로부터 접수한 작품과 UNICEF 후원으로 몽골, 일본, 아일랜드, 르완다 등 세계 7개국 어린이들로부터 받은 작품 100여점 등 모두 600여점이 선보인다.
금산군 관계자는 “이 전시회는 세계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에서 살고자 하는 희망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개막식에 앞서 금산군(군수 김행기)은 UNICEF한국위원회 박동은 사무총장을 비롯해 UNICEF 한국대사인 영화배우 안성기,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UNICEF 협력도시 협약식을 가졌다.
금산군은 앞으로 지역민들에게 UNICEF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각종 행사시 다양한 방법으로 어린이 돕기 기금모금 활동을 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 원주시가 2001년 12월 UNICEF 협력도시에 가입했다.
금산=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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