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내년 세계 태권도 선수권 9월24일부터 대전서

  • 입력 2003년 8월 25일 20시 58분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인 ‘2004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가 내년 9월 24일부터 10일 동안 100여개국 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에서 열린다.

25일 한국평화문화봉사단과 대한태권도연맹은 국제태권도연명(ITF: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이 내년 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하기로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측은 “이 대회는 스포츠 전문채널인 ESPN 등을 통해 유럽 등 70여개국에 중계된다”고 말했다.

봉사단측은 또 “대회 기간에 아놀드 슈워제네거, 척노리스(태권도 8단) 등 해외 유명 영화 배우 등을 초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는 ITF는 회원국이 108개국에 이르며 이 기구와 연관된 수련 인구가 3800여만명이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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