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서울 광역급행버스 9월 운행

  • 입력 2003년 8월 17일 1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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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운행하는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의 노선이 정해졌다.

인천시는 인천과 수도권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인천∼서울을 운행하는 6개 광역급행버스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투입되는 버스는 인천과 서울지하철 2호선 신촌역, 강남역을 연결하며 각각 3개 노선이 운영된다. ▶표 참조

시는 광역급행버스의 요금을 현재 인천∼서울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운임(3000∼4000원)의 50% 수준인 2000원 이하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버스노선 신설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자를 선정한 뒤 곧바로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버스 운행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2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1개 업체가 복수 노선을 신청해도 된다. 현재 인천에서 운행되는 시내버스의 △교통카드 사용 △학생 할인 △유가보조금 지원 규정 등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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