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백령도, 덕적도 등 서해 5도를 다녀간 피서객이 111만명이었던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5일 밝혔다.
15∼17일 연휴 막바지 피서객을 포함할 경우 피서객이 15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관계자는 “2∼3년 전부터 인천지역 섬을 찾는 피서객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15% 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피서객은 이처럼 늘어나고 있으나 섬 지역에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거나 급수, 교통편 등이 부족해 방문객들의 불편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섬 지역 급수와 화장실, 여객선 안전사고 문제 등을 분석해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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