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잊지 못하는 '휴양림 피서' 강원도 매년 입장객 늘어

  • 입력 2003년 8월 11일 21시 33분


산림속의 쉼터, 자연휴양림이 사계절 피서지로 자리잡고 있다.

강원도 내에는 1994년 개장된 춘천시 사북면 지암리 집다리골 자연휴양림(4616ha)을 비롯해 치악산 가리산 등 도시군림과 사유림 등에 총 7개(5465ha)의 자연휴양림이 있다.

7월말까지 이들 자연휴양림을 찾은 관광 및 피서객은 총 24만63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0만6108명 보다 17%(3만4527명)가 늘었다. 이로 인한 입장객 수입도 11억3818만7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억3153만8000원) 보다 10%(1억664만9000원)가 증가했다.

이중에서도 44번국도(서울∼동해안간)변에 위치한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 가리산 자연휴양림(300ha· 98년 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가 증가한 1만9178명이 찾아와 가장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또 춘천시 사북면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이 3만918명으로 43%(9307명), 같은 해에 조성된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치악산 자연휴양림(170ha)이 7930명으로 9%(648명)가 각각 증가하는 등 계속 입장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처럼 자연휴양림 이용객이 갈수록 늘어나자 강원도는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 ‘안인진 임해 자연휴양림(가칭, 116ha), 태백시 철암동에 ‘태백 고원 자연휴양림’(140ha) 등 2개를 조성하는 등 총 6개의 자연휴양림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연내에 산림욕장과 건강등산로 각각 1개씩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춘천시 사북면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이 3만918명으로 43%(9307명), 같은 해에 조성된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치악산 자연휴양림(170ha)이 7930명으로 9%(648명)가 각각 증가하는 등 계속 입장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