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안은 "북한이 지난달 31일 6자회담을 전격 수용함으로써 핵문제 해결의 전기가 마련됐고,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금강산 관광사업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중단됐던 금강산 관광경비 지원을 재개해 남북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또 "정부는 금강산 육로관광 및 금강산특구 개발사업 등 금강산 관광사업이 조속히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금강산 관광경비 지원은 지난해 10월 북한 핵 문제가 불거지면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가 금강산 관광경비 지원으로 편성됐던 통일부의 남북협력기금 200억원중 199억원을 국회에 사전 보고를 요하는 여유자금으로 변경함으로써 중단됐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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