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김씨가 실제 운영했던 부동산투자회사인 W사 대표 송씨를 소환, 페이퍼컴퍼니로 추정되는 외국계 B사로부터 작년 6월 서울 강남의 빌딩 2채를 인수한 경위 등을 조사했다.
송씨는 빌딩 2채의 거래가 이뤄지기 전까지 외국계 B사에 근무하다가 부동산 거래 직전인 같은 해 4월 W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검찰은 송씨 외에도 김씨의 또 다른 부동산투자업체인 M사 관계자들도 함께 출국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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