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모바일산업지원센터 설립

  • 입력 2003년 7월 16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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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 연말경 경북 구미시의 경운대에 ‘첨단 모바일산업지원센터’가 설립돼 지역 관련기업과 대학들의 생산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와 경운대는 올해부터 2007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모바일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관련시스템과 콘텐츠를 구축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경운대에 설립될 모바일산업지원센터는 첨단 시스템과 교육실, 계측실, 전문개발실, 창업보육실 등을 갖추게 된다.

경북지역은 구미공단을 중심으로 980여 업체의 근로자 8만 여명이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어 모바일산업의 국내 거점으로 꼽히고 있다.

모바일산업은 휴대전화와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 노트북 등 휴대용 정보기기를 생산하고 이용하는 기술에 관련된 분야로 현재 세계적으로 기술혁신 경쟁이 치열하고 시장 전망도 매우 밝은 편이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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