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희삼/청소년 공중도덕 교육 강화해야

  • 입력 2003년 6월 29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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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1020세대의 몰지각한 행동에 대해 한마디 하고자 한다. 서울 여의도 주변을 다니다 보면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욕을 하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어른 앞에서 침을 뱉고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적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공공장소에서는 그러면 안 된다”고 타이르면 말대꾸를 하면서 대드는 경우도 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으로 불렸다. 어른들을 공손하게 대하는 게 아랫사람의 도리인데, 요즘 보면 이런 모습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 아쉽다. 아무리 자유분방한 것이 좋다고 해도 기본적인 예의는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어른 공경과 공중도덕 등에 대한 전인교육을 한층 강화했으면 한다.

이희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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