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조흥銀 회의 난입 관련 노조원 10명 고발키로

입력 2003-06-12 23:54수정 2009-10-0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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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는 12일 허흥진 조흥은행 노조위원장 등 노조원 10여명을 서울지검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경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김성국(金聖國) 의사총괄과장은 “허 위원장 등을 특수주거침입, 특수감금 등의 혐의로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13일 서울지검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9일 공자위 매각소위가 열리던 예보 15층 회의실에 조흥은행 노조원들이 회의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무단 진입해 출입문을 봉쇄하고 회의를 방해했으며 위원들의 퇴장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금융산업노조도 12일 조흥은행 매각을 위한 실사과정에서 실사기관인 신한회계법인에 가격을 낮추도록 압력을 넣었다며 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제정경제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을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이에 따라 조흥은행 매각을 둘러싸고 정부와 노조가 맞고발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됐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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