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영남 中企 벤처지원 대폭강화

입력 2003-06-12 21:31수정 2009-10-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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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영남지역의 중소 및 벤처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부의 각종 지원책이 시행된다.》

●해외시장 개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산무역관은 12일 유럽시장에 판로를 확보하고 있으나 제반 여건이 여의치 못해 수출물량을 늘리지 못하고 있는 영남권 중소기업들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유럽공동물류지원센터’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설치될 이 센터는 현지 물류 전문서비스 업체 및 마케팅 업체와 함께 상품 통관에서부터 창고보관업무, 운송, 재고관리, 마케팅, 무역결재 등 무역업무 전반을 도맡아 신속한 납품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제경쟁력이 있으면서도 수출업무 미숙 등으로 수출 길을 열지 못한 중소업체들의 유럽진출이 한결 쉬워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부산무역관은 13일 부산 메리어트호텔에서 영남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김상욱 암스테르담 무역관장은 “이 센터는 무역의 모든 단계를 묶어 처리해주는 원스톱서비스 체제를 갖추게 된다”며 “수도권 못지않게 유망 중소기업이 많은 영남권의 무역량을 크게 늘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개발 지원

부산 울산중소기업청은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최근 65개 중소기업으로부터 기술혁신개발사업(전략과제)을 신청받아 평가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신청기업의 기술개발여건(기술성)과 현장 및 경영평가(사업성)를 실시해 지원대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대상업체로 선정되면 기술개발을 조건으로 무담보, 무이자로 업체당 전체 개발사업비의 75% 범위 내에서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CEO-임원 강좌

부산·울산 중기청은 중소 및 벤처기업의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18일 낮 12시 반 부산 신라대 공학관 대회실에서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중소 및 벤처기업 CEO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소 및 벤처기업 M&A 활용전략’이란 주제로 강좌를 실시한다.

강의 내용은 중소기업의 성장전략으로서의 실천적 M&A, 기업공개(IPO)와 기업가치 평가, 비상장 법인을 위한 증권거래법 해설 등이다.

또 중소기업 CEO의 전문 경영지식을 높이고 경영여건 악화에 따른 경영위험 대처능력 제고 등을 위해 25일에서 다음달 4일까지 경성대와 울산과학대에서 무료 ‘중소 및 벤처기업 CEO 경영혁신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하루 4시간씩 총 4회 실시되는 이 강좌는 윤리경영의 중요성과, 경영혁신 성공사례, 수출시장개척 노하우 등 10개 과목이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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