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왕십리 가변 및 버스전용차로 2.3km 컬러포장

  • 입력 2003년 5월 28일 18시 17분


서울시는 7월 청계천 복원사업 착공에 맞춰 가변차로제가 시행되는 서울 왕십리길 등을 기존 아스팔트와 다른 색깔로 포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운전자가 버스전용차로나 가변차로를 다른 차로와 쉽게 구분하고 도로를 재포장할 때 아스팔트의 색상이 달라 미관상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한 것.

시는 우선 6월 15일부터 오전 오후로 나눠 가변차로제가 시행되는 성동구 한양공고∼왕십리간 왕십리길 2.3km의 6개 차로 가운데 가변차로에 해당하는 2개 차로를 이달 말까지 검은색이 아닌 갈색 아스팔트로 포장하기로 했다.

앞으로 가변차로제를 시행하거나 미아 도봉로처럼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되는 구간도 컬러 아스팔트로 포장할 계획이다.

송상근기자 song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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