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자유공원 신포동 월미도 5월말까지 "축제의 거리"

  • 입력 2003년 4월 11일 2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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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가 12일부터 5월 말까지 자유공원과 신포동 문화의 거리, 월미거리 등에서 ‘한마음 축제’를 연다.

즐거운 문화 페스티벌, 한마음 벚꽃 페스티벌, 청소년 어울마당 등 3가지 테마로 나누어 총 32개 이벤트로 구성된 한마음 축제는 12일 오후 3시 자유공원에서 락과 풍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월미관광특구 지정을 기념해 열리는 이 축제는 지역 축제의 틀을 벗어나 체험 위주의 볼거리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행사 등이 펼쳐진다.

부대 행사로는 ‘우리동네 최고 먹거리 장터’가 19, 20일 자유공원 일대에서 열리며 19일 오후 7시 반부터 8시까지 자유공원 특설무대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오후 8시1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태권무와 겨루기, 격파 시범이 이어진다.

20일 오후 3시∼4시 반 자유공원 광장에서는 애완동물 패션쇼가 열린다.

중구 이웅수(李雄洙) 부구청장은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등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한 곳에 모여있는 중구에서 열리는 축제 한마당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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