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논산 딸기 맛보러 오세요" 13일까지 열려

  • 입력 2003년 4월 11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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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째를 맞는 논산딸기축제가 12∼13일 충남 논산시 취암동 시 공설운동장과 인근 딸기밭에서 열린다.

논산시는 홍보 차원에서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에게 딸기를 시중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팔 계획. 논산 딸기는 36년의 재배 역사를 갖고 있으며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 풍부한 일조량 등으로 빛깔이 좋고 당도가 높다.

재배 면적은 전국의 4%(1005㏊)를 차지하며 생산량은 15% 안팎이어서 논산지역 딸기 재배농들이 축제를 위해 출하를 자제하면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의 딸기 경락가격이 크게 오를 정도다.

논산시는 지난해 보다 두 배나 많은 40종의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이 가운데 열기구 군장을 꾸려보고 군대밥을 먹어보는 ‘추억의 논산훈련소 체험’과 전국의 20여개 제과업체와 개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딸기 케이크 만들기’, 딸기를 재료로 딸기해물탕이나 딸기탕수육 등을 만들어 보는 ‘딸기 퓨전요리 경진대회’ 등이 눈길을 끈다. 041-733-0805

논산=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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