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김명희(金明姬) 원장은 30일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 학생들의 가검물을 조사한 결과 식중독 바이러스가 공통적으로 발견됐다”며 “구체적인 바이러스의 종류는 더 검사를 해봐야겠지만 신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식중독 바이러스는 감염 1∼5일 후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지만 살모넬라균이나 포도상구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과는 달리 체내에 면역이 생겨 대부분의 경우 저절로 낫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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