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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3월 20일 2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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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가정폭력의 심각성이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부부갈등 해결능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남가정폭력상담소 교육장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20여명의 가정폭력 피해자와 갈등 가정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5월2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10차례에 걸쳐 집단상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는 서로 어떻게 다르고 같은가? △사랑과 전쟁 △부부갈등, 그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 등 3부로 나눠 진행된다.
영남가정폭력상담소 박경규(가정학박사)소장을 비롯, 현대미술 치료연구소 전미향 소장, 사이코드라마 전문가인 진혜진 대구청소년종합상담실부장 등이 강사로 나온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사이코 드라마와 다양한 집단미술치료 등을 통해 문제를 진단하며 심리치료로 갈등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대처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053-429-2585,953-2848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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