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중계-상계동 그린벨트 해제

  • 입력 2003년 3월 20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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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중계본동과 상계4동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가운데 집단 취락주거지역이 그린벨트에서 해제된다.

서울시는 20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계본동과 상계4동의 그린벨트 구역 166만여㎡ 중 취락주거지역인 18만5000㎡를 그린벨트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상계4동 지역은 이달 안에 해제되고 중계본동 지역은 도시개발공사의 개발 계획이 수립되는 6월 이후에 해제된다.

이번 결정은 그린벨트 내 취락주거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보장하고 각종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

한편 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 서교동의 옛 신교시장을 헐고 12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을 짓기로 결정했다. 시는 신교시장 재건축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각종 세제 혜택을 줄 계획이다. 재건축 일정은 서울시와 신교시장 상인들이 협의해 결정한다.

이광표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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