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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3월 13일 2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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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사회복지협의회, 적십자, 여성단체협의회 등 도 내 55개 자원봉사 대표와 도 시군 자원봉사센터 소장,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은 13일 오전 고성군 간성읍 군 여성회관에서 ‘2003 사랑의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 행사를 갖고 릴레이 자원봉사 활동의 대 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출발식에서 첫 번째 자원봉사 릴레이 참여 단체인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회원 35명) 허덕숙 대표(69)가 조명수(趙明洙) 강원도 행정부지사로 부터 ‘자원봉사 릴레이기’를 전달 받았다. 이 봉사단체 회원 35명은 14일 화진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벌인다.
이어 15일에는 (사)한국 911무선봉사단(대표 안경훈. 회원 15명) 회원들이 죽왕면 일대에서 집수리 봉사, 25일에는 속초시 설악수지침 봉사단이 노인건강관리센터를 찾아 수지침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총 55개 봉사단체(회원 1794명)가 11월말까지 바톤을 이어가며 봉사활동을 한다.
릴레이 자원봉사는 하루 4시간 이상 독거노인 이,미용과 목욕봉사, 반찬 전달, 빨래, 말 벗, 농촌일손돕기, 급식봉사, 자연정화 활동을 벌인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13개 단체와 참여 인원 만도 187명이나 크게 늘어나는 등 참여 희망 단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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