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영암군 삼호면 읍 승격될듯

  • 입력 2003년 3월 10일 2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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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삼호면이 읍으로 승격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삼호면 인구가 올들어 2만명을 초과해 읍 승격 요건을 갖춤에 따라 행정자치부에 읍 승인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삼호면은 현대삼호중공업 직원 6000명이 거주하고 있고, 대불국가산업단지와 삼호지방산업단지 등도 위치해 있어 최근 5년간 인구 증가율이 연 평균 5.1%를 기록했다. 현재 삼호면 인구는 2만146명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삼호면은 인구가 2만명을 넘고 이 중 40% 이상이 상업, 공업 등 도시적 산업에 종사해야 한다는 자격 요건을 갖춰 읍 승격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암=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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