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관광모니터 외국인 모집

부산관광의 모든 것을 외국인이 직접 모니터 한다.

부산시는 관광시책에 대한 외국인의 여론수렴, 관광지와 관광시설에 대한 불편 신고 등을 외국인으로부터 직접 듣고 이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일부터 4월말까지 2개월 동안 ‘외국인 관광 모니터’를 모집한다.

외국인 관광 모니터는 부산에 1년 이상 거주하는 20세 이상 외국인으로 언어권별로 3, 4명씩 20명 내외로 모집할 계획이다.

학력 연령 성별 거주지 직업 등을 감안해 선정하게 되며 무보수명예직으로 관광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부산시청 관광진흥과에 직접 신청하거나 문화관광홈페이지(www.visit.busan.kr) 또는 FAX(051-888-3509)로 신청하면 된다.

외국인 관광 모니터는 △관광지 및 관광시설 불편사항 신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건의 △관광안내도, 관광홍보물 등 오 탈자 등을 제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각종 국제행사시 부산관광 홍보요원과 자원봉사자로 활용하는 한편 관광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파수꾼 역할을 한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