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7개區에 교원 보육시설 추진

  • 입력 2003년 2월 11일 0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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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 교직원을 위한 공동보육시설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교육청은 소속 교직원들에게 안정적 근무여건을 마련해 주기 위해 부평 남동 등 7개 자치구(동구 제외)에 공동보육시설을 마련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 추경예산 편성 때 23억1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2월까지 보육시설을 개원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2년 동안 운영실태와 교직원 만족도 등을 고려해 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생활권역 단위로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교육인적자원부에 특별교부금을 신청했으며 보건복지부와 여성부 등에도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동 보육시설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필요성이 높게 나타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처음 실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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