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역 면적의 83%가 임야인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 산림자원을 활용한 각종 소득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봉화군은 이를 위해 올해 4억8000여만원을 들여 송이 재배지 150㏊에 가뭄에 대비한 관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송이환경 개선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 부가가치가 높은 목재 생산을 위해 올해 11억7000만원을 들여 900㏊의 숲가꾸기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촌 및 산촌 인구 노령화에 따라 노동력을 줄이고 소득도 올릴 수 있는 산머루를 대량 재배키로 하고 올해부터 2005년까지 산머루 단지 5곳 100㏊를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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