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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월 27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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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7일 “지난해 말 경남발전연구원에 의뢰, 도내 20개 시군 공무원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여 최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군 공무원들에게 도정 주요시책의 진척도와 중요성 등에 따라 점수를 매기도록 하는 ‘도정 역(逆) 평가’에서 74개 시책의 평균점수는 100점 만점에 52.92점에 불과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판 도보(道報) 발간은 47.51점, 공무원 사기 앙양대책 추진은 42.10점,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사업지원은 44.58점이었다. 산불 방지대책(70.04점)과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66.06점) 등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반행정 58개 항목에 대한 역평가에서는 100점 만점에 평균 53.40점이 나왔다.
도와 시군간 인사교류의 형평성은 33.84점으로 가장 낮았고 인사교류에 대한 만족도는 34.73점, 인사교류 횟수는 35.08점 등으로 인사 관련 점수가 크게 낮았다.
도지사의 업무수행 능력은 64.80점으로 지난해 보다 5점 가량 떨어졌고, 도지사의 업무수행 리더십은 67.45점으로 역시 4점 정도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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